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인수 검토"
2008/02/01  06:59:27  아시아경제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가 소시에테 제네랄(SG)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NP 파리바의 조나단 뮬랭 대변인은 "유럽의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상황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SG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BNP 파리바가 SG를 인수할 경우 시가총액 기준으로 유럽 2위 은행으로 도약하게 된다.



BNP 파리바는 지난 1999년 SG 인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SG 가치가 폭락하면서 피인수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내부 중개인 제롬 케르비엘이 72억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금융 사기를 일으키면서 SG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SG은행의 현재 시가총액은 388억유로이며 이는 지난해 5월과 비교했을 때 래 반토막 난 것이다.



한편 이탈리아 유니크레디트,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 유럽 최대 은행인 HSBC 등도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SG가 외국계 은행에 넘어가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었다.



한 전문가는 "BNP파리바가 SG를 인수하는 것이 프랑스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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